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민주당 의원 강선우 "식약처 공무원의 주식 자진신고는 실효성 없어"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9-24 19:2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들이 직무와 관련한 기업의 주식을 보유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무원 행동강령을 일부개정했지만 여전히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식약처가 개정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 행동강령 일부개정훈령안’은 공무원이 주식 보유 여부를 자진신고하는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개정된 행동강령에 담당 공무원에게 주식 보유 및 거래내역에 관하여 신고의무가 부여됐지만 자진신고하지 않으면 식약처가 해당 공무원의 주식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강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은 '의료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본인 명의 금융투자상품의 보유 및 거래 내역을 연 1회, 매년 1월 말까지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성실하게 신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강 의원이 22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주식 등 금융투자 상품 보유·거래 실태 점검 결과 보고’에 따르면 식약처 직원 32명은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71개 종목에 걸쳐 5억4천만 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기존 식약처의 공무원 행동강령에 주식 거래에 대한 별다른 금지조항이 없고 거래 내역을 식약처 내부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신고하기만 하면 되는 조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식약처는 23일 인허가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아예 주식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 행동강령 일부개정훈령안을 공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