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구자열 25억, 이웅열 12억, 조양호 22억 청년희망펀드 기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11-13 17:4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이 ‘청년희망펀드’에 사재를 출연하는 등 대기업 총수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구자열 25억, 이웅열 12억, 조양호 22억 청년희망펀드 기부  
▲ 구자열 LS그룹 회장.
LS그룹은 13일 구자열 회장의 사재 20억 원, 임직원 성금 5억 원 등 모두 25억 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LS그룹 측은 “구 회장이 항상 인재 육성을 강조해왔다”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코오롱도 이웅열 회장의 사재 10억 원과 임직원 성금 2억 원을 모아 모두 12억 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 회장과 임원들은 청년들이 좋은 일터에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청년희망펀드는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모금을 제안하며 만들어진 공익신탁이다. 청년희망펀드 기부금은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구자열 25억, 이웅열 12억, 조양호 22억 청년희망펀드 기부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그룹이 250억 원을 내놓으며 대기업 총수 1호 기부자로 나선 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진그룹도 최근 조양호 회장의 사재 22억 원 등 모두 30억 원을 기부했으며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사재 10억 원을 내놓았다.

한진그룹은 “기업 경영의 기본은 사람이라는 조 회장의 철학에 따라 기부를 결정했다”며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3일 현재 청년희망펀드에 모인 누적기부건수는 8만6091 건, 금액은 모두 689억9281만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