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9-16 1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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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내 대출한도'서비스로 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이자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연다.
카카오페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대출 '이자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대출 '이자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27일까지 카카오페이 ‘내 대출한도’서비스를 통해 대출 금리와 한도를 조회한 뒤 500만 원 이상 대출을 받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최대 100만 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를 제공한다. 대출 실행 때 3만 원, 5만 원, 50만 원, 100만 원 가운데 무작위로 지급한다.
이자 지원금은 1인당 1회 지급되며 이벤트 결과는 개별 안내된다. 실제 이자 지원금은 대출 실행 다음달 말일에 지급된다.
카카오페이는 이자 지원금 이벤트를 마련함과 동시에 사용자들의 각 상황에 따라 필요한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휴사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내 대출한도’서비스는 테크핀 플랫폼 최초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캐피털 뿐 아니라 카드사와 생명보험사까지 4개 업권의 금융사로 제휴를 확대했다.
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을 포함해 모두 21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었다.
내 대출한도서비스는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받은 혁신금융서비스로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여러 금융사의 대출 가능한 한도와 금리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며 대출이 필요해진 사용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자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카카오페이를 통해 최적의 조건으로 대출을 알아보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