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추미애와 조국은 불공정 바이러스의 슈퍼 전파자"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9-14 11:3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추미애와 조국은 불공정 바이러스의 슈퍼 전파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전현직 법무부 장관인 추미애 장관과 조국 전 장관을 두고 ‘불공정 바이러스’의 슈퍼전파자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조국 전 장관은 교육에서, 추미애 장관은 아들의 군복무에서 불공정 특혜로 민심의 역린을 건드리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이 불공정 바이러스의 슈퍼전파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정부 들어 공정의 사전적 정의도 바뀌었다는 지적도 나온다”며 “남이 하면 반칙과 특권이고 자신들이 하면 공정이라는 궤변이 일상화하면서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괴물정권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날 추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내놓은 입장문을 두고도 진정성이 담겨있지 않다고 평가절하했다.

김 위원장은 “추 장관이 진정성 없는 사과를 하고 이번 사태를 덮는 것은 ‘국민을 무시해도 된다’ 또는 ‘국민을 이기겠다’는 발상”이라며 “큰 상실감을 느낀 청년의 마음을 보듬는 최소한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더 큰 화를 자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을 뿌리며 지지율을 관리할 때가 아니다”며 “청년을 살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