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더 뉴 G70 외관 이미지. <현대차> |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스포츠세단 G7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 출시를 앞두고 내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0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더 뉴 G70’의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더 뉴 G70은 2017년 처음 출시된 G70의 첫 번째 부분변경모델로 제네시스 차종 가운데 가장 역동적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의 실내공간을 갖췄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팽팽하게 긴장한 출발 직전의 단거리 육상선수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앞모습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을 헤드램프보다 낮게 배치하고 두 줄 디자인 쿼드램프를 대각선으로 넣어 제네시스 상위 차종과 차별점을 뒀다.
옆쪽은 바퀴 주변부의 입체감을 살리는 데 신경을 썼다.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공기 배출구를 넣으면서도 이를 디자인 요소로 녹여냈다.
뒷모습에서는 범퍼 아래쪽 그릴과 배기구 사이에 놓인 디퓨저(배기가스를 널리 퍼뜨려주는 장치)에 차체와 같은 색상을 적용해 스포츠세단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처럼 꾸몄다.
운전석을 중심으로 새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사양을 적용하고 기존의 세로형 무선 충전시스템을 가로형으로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G70는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3.3 터보 등 모두 3가지 라인업으로 나온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더 뉴 G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더해져 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태어났다”며 “상세 사양은 10월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 제네시스 더 뉴 G70 실내 이미지. <현대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