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7일 두산퓨얼셀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보다 29.90%(1만3650원) 급등한 5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두산퓨얼셀 주가는 유상증자 추진과 함께 그린 뉴딜과 신사업을 향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성장주의 유상증자는 호재”라며 “두산퓨얼셀의 경우 자금조달 문제가 그동안 투자 리스크로 작용해왔기 때문에 증자는 리스크 해소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두산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6.85%(1만2150원) 뛴 5만7400원에, 두산솔루스 주가는 6.76%(2800원) 급등한 4만42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두산밥캣 주가는 5.95%(1600원) 상승한 2만8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3.02%(240원) 오른 8200원에, 오리콤 주가는 0.94%(40원) 4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두산중공업 주가는 1.23%(200원) 떨어진 1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