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코로나19에 대응해 노브랜드 버거의 포장 및 배달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8월17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메뉴를 1만5천 원 이상 전화로 주문한 고객에게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포장해서 받아 가고 있다. <신세계푸드> |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은 서울시청점, 종로구청점, 을지로4가역점, 중랑역점, 중화역점, 중계공원역점 등 6곳이다.
신세계푸드는 전화로 주문을 받은 뒤 배달대행업체를 통해 음식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재확산한 8월 노브랜드 버거의 포장주문비율은 7월보다 16% 증가했다.
신세계푸드는 배달서비스를 노브랜드 버거 전체 매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포장과 배달을 포함한 비대면서비스는 외식사업에 필수요소가 됐다”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