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본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집과 거점사무실, 본사의 순환근무체제를 도입했다.
롯데호텔은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집과 거점사무실, 소공동 본사에서 순환근무하는 체제를 1일부터 시행했다.
▲ 롯데호텔 서울 전경. <호텔롯데>
롯데호텔은 경영지원, 마케팅, 기획 및 개발 등의 본사 근무자를 팀별로 3개 조로 나누어 자택과 거점 사무실 및 소공동 본사에서 일주일씩 교대로 근무하도록 했다.
거점 사무실은 본사의 인원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다.
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 구로,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의 업무공간을 활용해 70석 규모의 거점사무실 3곳을 마련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순환근무를 9월 한 달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롯데호텔은 코로나19를 향한 조직 대응력을 강화하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