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와 그린랩스가 정부의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보급 확대정책에 힘입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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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증권업계와 스마트팜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정부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등 국내 스마트팜 확산에 힘쓰고 있어 관련 업계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이낙연이 관심 쏟는 스마트팜, 그린플러스 그린랩스 사업확대 기대몰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8/20200831173329_2654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이사(왼쪽)와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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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은 1차산업을 4차산업으로 탈바꿈하는 핵심기술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온실과 축사, 과수원 등에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첨단온실, 수직농장 등이 대표적 스마트팜 기술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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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내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팜 확산을 혁신성장의 핵심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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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42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팜 7천 헥타르 구축, 농가 5750호에 축사 보급, ‘스마트팜 혁신밸리’ 4개소 구축 등 사업을 진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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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부는 농촌 진흥책 가운데 하나로 국내 전체 비닐하우스의 70%를 스마트팜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스마트팜이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을 들어 수해복구의 대안으로 비닐하우스의 스마트팜 전환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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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례없는 태풍과 긴 장마의 영향으로 농가의 비닐하우스 침수피해가 잇따르면서 날씨 등 예측이 어려움 변수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팜에 관련한 필요성은 더욱 대두될 전망”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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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내놓은 ‘스마트팜 기술 및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팜 시장은 2017년 4조4493억 원에서 해마다 평균 5%씩 성장해 2022년에는 5조958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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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는 첨단온실설비 기술을 바탕으로 8년 연속 첨단온실 국내 1위 자리를 지켜온데다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정지역인 경북 상주에 설비를 납품한 이력이 있어 스마트팜 육성 정부정책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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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는 국내 1위 스마트팜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팜, 알루미늄 자재, 장어 양식사업을 하며 첨단온실 설계부터 자재조달, 시공 등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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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와 업계 관계자들은 그린플러스가 수의계약을 통해 자재납품, 설계, 시공 등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사업에 선정된 4개 지역의 사업에 모두 참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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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스마트팜 보급률 0.8%를 감안할 때 그린플러스에 열린 시장은 20조 원가량 규모로 추정된다”며 “하반기부터는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사업 수주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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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기업 그린랩스도 앞선 스마트팜 기술력을 내세워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고 있어 그린플러스에 견줄만한 ‘신흥강자’로 떠오르며 정부정책의 수혜기업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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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랩스는 마그나인베 등으로부터 30억 원을 투자받는 등 105억 원 규모의 누적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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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업계는 그린랩스가 뛰어난 스마트팜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상장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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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랩스는 클라우드 바탕의 스마트팜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농업 스타트업이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유통구조를 개선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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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의 농작물 생산부터 유통, 판로 개척까지 농업 정보통신기술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팜모닝’을 개발해 데이터농업 보급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농업생활 정보형 서비스 ‘팜모닝-모닝노트’를 개발해 날씨, 농산물 시세 등 정보를 무료 제공하며 회원농가 2천여 개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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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그린랩스 대표이사는 5월 6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뒤 “올해 농가의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위한 서비스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스마트팜 혁신모델을 통해 농업의 전후방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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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서는 31일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행보를 시작한 이낙연 의원이 스마트팜 관련 정책과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고 2018년부터 꾸준히 스마트팜 관련 시설과 행사를 찾았다는 점을 들어 앞으로 스마트팜 보급 확대정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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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은 총리 임기 중에 스마트팜 현장을 46번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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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저서 ‘농업은 죽지 않는다’에서 ‘우리 청년들의 미래는 농업에 있고 정보통신기술 혁명의 최종 종착지는 스마트팜’이라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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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5월 국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19시대 비대면 사업전략 토론회’에서 “스마트팜 등 비대면산업이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며 “21대 국회는 개헌까지는 아니어도 비대면산업의 본격 가동 이전에 상당한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