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706명, 누적 사망자는 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41명 더 나왔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441명은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집단감염으로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한 1차 대유행기인 3월7일 483명 이후 17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706명, 누적 사망자는 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441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3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313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광주에서 39명, 충남에서 15명, 강원에서 14명, 전남에서 13명, 대구에서 12명,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8명, 대전과 경북에서 각각 3명, 전북과 울산에서 각각 2명, 충북과 제주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7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3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경기에서 2명, 경북에서 1명, 대구에서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18명 추가돼 933명이다.
광화문집회와 관련해 2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19명이다.
서울시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무한구룹 관련 누적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47명이 됐다.
26일 낮 12시 기준으로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와 관련해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다.
전날 사망자가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13명이 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3명 늘어 1만4461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347명 늘어 393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