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목표주가 상향, "새 제네시스 투입해 미국에서 실적개선 가능"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8-27 09:4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제네시스 등 신차 출시효과로 미국시장에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 목표주가 상향, "새 제네시스 투입해 미국에서 실적개선 가능"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 원에서 22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현대차 주가는 16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시장에서 가파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데다 미국시장에서 신차 제네시스 판매량이 2021년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개선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시장의 자동차 구매수요는 9월부터 늘어나며 현대차에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중고차 가격이 4개월 연속 고속 상승세를 보였는데 같은 기간 신차 가격은 상승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9월부터 자동차 수요가 중고차에서 신차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제네시스 투입이 이뤄지며 본격적으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며 "미국시장 실적 개선 가시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바라봤다.

현대차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3조2460억 원, 영업이익 4조43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2.4%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2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