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법인계좌 압류 해제로 한숨 돌려, "8월 급여도 정상지급"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8-25 17:0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가 법인계좌 압류 해제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25일 금호타이어는 광주고등법원이 24일 금호타이어가 낸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에 대한 강제집행 취소신청을 최종 승인하면서 법인계좌 압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법인계좌 압류 해제로 한숨 돌려, "8월 급여도 정상지급"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연합뉴스>

금호타이어는 12일 광주지방법원에 비정규직 노조가 낸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에 대한 강제집행 정지를 요청했다. 법원이 20일 이를 인용한 뒤 공탁절차를 거쳤고 24일 최종 승인이 났다.

금호타이어는 이에 따라 7월 말 지급하지 못했던 직원들의 휴가비와 수당 등을 이날 지급하고 납품업체 대금과 8월 급여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상적 경영활동으로 신뢰받는 금호타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비정규직노조는 7월27일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 1심 판결에 따른 임금 차액과 이자 지급을 요구하며 광주지법에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채권 압류)’을 신청했다. 

법원이 7월30일 비정규직 노조가 낸 채권압류를 인용하면서 금호타이어는 법인계좌가 묶여 한 달 가까이 정상적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DB증권 "에스티팜, 수주잔고 증가와 제2올리고동 가동으로 실적 개선 기대"
미국 관세 해소한 현대차그룹 이제 자율주행 허들 넘는다, 정의선 엔비디아 젠슨황과 미래..
신영증권 "HK이노엔 효자 ETC, 불효자 H&B"
미래에셋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CDMO 중심으로 성장, 안정화되고 있는 실적"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4310억 흑자전환, OLED 매출비중 65%
[오늘의 주목주] '재료 소진' 두산에너빌리티 6%대 하락, 코스닥 디앤디파마텍 11%..
유안타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매출 증가, 안정적인 생산 수주 확대 지속"
엔비디아 시가총액 5조 달러 시대 열었다, 트럼프 정부와 '밀월' 확대 성과
10·15대책에도 시장 불안 지속, 정부 공급 '맹탕' 지적 속 'MB 모델' 그린벨트..
최태원 SK그룹 인사 방점은 '신상필벌', 악재 털고 체질전환 이끌 젊은 리더 대거 발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