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 경영권까지 매각할까

김재창 기자 changs@businesspost.co.kr 2015-11-04 19:1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와 SK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부문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부문은 올해 상반기에만 6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알짜사업’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 경영권까지 매각할까  
▲ 손동연 두산 인프라코어 사장.
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잠재적 인수후보자들에게 공작기계사업부(두산공작기계, 가칭) 지분 인수에 관한 티저레터(인수제안서)를 보내고 의향을 타진했다.

인수제안을 받은 기업은 두산공작기계와 함께 공작기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현대위아와 SK그룹, 한화 등의 전략적 투자자(SI), 일부 사모투자펀드(PEF) 등 10여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부문을 떼어내 별도회사를 설립해 지분 49%를 팔려고 하며 매각가는 8천억~1조 원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5천억~6천억 원을 적정가격으로 보고 있다.

매각협상에서 관건은 경영권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분을 49%만 매각하려 하지만 투자자들은 100% 또는 경영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지분 인수를 바라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경영권을 포함해 지분 전체를 파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보장될 경우 두산인프라코어가 원하는 가격에 근접한 수준으로 지분 매각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재무적투자자(FI)의 경우 지분을 인수해 기업가치를 높인 뒤 제 3자에게 매각하려면 경영권 확보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경영권까지 넘길 경우 문제는 주주와 노조의 반발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부문은 올해 상반기 매출 8884억 원, 영업이익 664억 원을 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수후보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아 실사를 거쳐 올해 안에 지분매각을 끝내려고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

최신기사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