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는 아마존의 게임계열사인 아마존게임스와 북미·유럽지역 독점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스마일게이트RPG(위쪽)과 아마존게임스 기업로고.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표 타이틀 중 하나를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며 "아마존게임스는 '트위치'나 '프라임 게이밍', 'AWS' 등 글로벌 게임 배급에 최적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북미 및 유럽 진출을 함께하기 위한 가장 적합하고 특별한 배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RPG의 주요 게임을 2021년까지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
아직까지 북미 유럽에 정식 출시하는 게임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마일게이트RPG의 주요 게임이라고 밝힌 만큼 PC온라인게임인 ‘로스트아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두 회사는 북미와 유럽에서 성공적 게임 론칭과 안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게임스 부사장은 “최고의 퀄리티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 가치”라며 “스마일게이트 RPG는 여기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몰입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