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협 강원 고한과 사북지역에 저금리 대출, 김윤식 "지역과 상생"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8-20 12:0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협 강원 고한과 사북지역에 저금리 대출, 김윤식 "지역과 상생"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13일 강원도 고한신협을 찾아 조합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강원도 정선군 고한과 춘천시 사북지역 개인고객과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준다.

신협중앙회는 12월31일까지 강원도 고한신협과 사북신협에서 저금리 무담보대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 고한, 사북지역은 과거 탄광으로 유명했다. 석탄업이 쇠퇴하면서 ‘폐광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광업을 중심으로 발전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기가 나빠졌다.

신협은 일자리를 잃거나 임금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고객과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더불어 사회나눔 지원 대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도 고한신협과 사북신협에서 1인당 2천만 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만기는 1년이다.

기존 대출금리는 연 4% 수준이지만 신협 사회공헌재단에서 3%포인트를 지원해 실제 이자 부담은 최저 무이자부터 최고 1% 수준으로 줄어든다.

대출을 받으려면 피해사실 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더불어 사회나눔 지원대출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한, 사북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평생 어부바’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서민금융 협동조합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