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국전력 주가 초반 대폭 올라, 말레이시아에서 전력 공급계약 맺어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8-11 10:3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이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사업으로 생산한 전력을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에 21년 동안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전력 주가 초반 대폭 올라, 말레이시아에서 전력 공급계약 맺어
▲ 한국전력 로고.

11일 오전 10시10분 기준 한국전력 주가는 전날보다 9.00%(1750원) 상승한 2만1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한국전력은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사업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전력공사와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복합 발전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남쪽 60㎞에 있는 셀랑고르주 풀라우인다 섬에 1200㎿(메가와트) 규모의 가스복합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가스복합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21년 동안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에 모두 판매된다.

한국전력은 계약 기간에 29억 달러(약 3조5천억 원) 정도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한국전력은 2017년 9월 말레이시아 기업 태드맥스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개발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1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획득했다. 4월에는 사업지분의 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발전소는 2021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