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세균 “가상현실 증강현실 같은 신산업에는 네거티브 규제 적용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8-03 17:5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가상현실 증강현실 같은 신산업에는 네거티브 규제 적용해야”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이 3일 서울 마포구 ‘한국VR·AR콤플렉스’를 방문해 '5G AR 통합 지휘통제 플랫폼' 부스에서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같은 신산업 분야에는 과거와 다른 형태의 규제가 적용되야 한다고 봤다.

정 총리는 3일 서울 마포구 ‘한국VR·AR콤플렉스’에서 열린 '제1차 규제혁신 현장대화'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처럼 신산업 분야는 네거티브 규제체계로 바꾸고 사후에 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정비와 함께 연구개발(R&D) 투자, 자금지원, 인력양성 등을 병행해 가상현실, 증강현실 산업이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날 현장대화에서 직접 기기를 착용한 뒤 가상현실 공간으로 들어가 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 유미란 비빔블 대표 등 각자 사무실에서 가상공간에 들어온 가상현실업체 대표 2명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정 총리가 6월에 규제혁신 10대 아젠다를 발표하며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처음 열린 규제혁신 현장대화다.

정 총리가 발표한 규제혁신 10대 아젠다는 원격교육, 바이오헬스, 가상현실, 로봇, 인공지능, 미래차, 리쇼어링 지원, 공유경제, 규제자유특구, 스마트도시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