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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리츠 활용한 부동산 운영으로 사업영역 확대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7-29 17: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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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리츠를 활용한 부동산 운영사업까지 진출하며 개발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서 행보를 이어오며 기획, 설계, 시공, 분양, 관리 및 운영 부분에서 다양한 노하우도 축적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리츠 활용한 부동산 운영으로 사업영역 확대
▲ 일산 2차 아이파크 모습. < HDC현대산업개발>

2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경기 ‘일산 2차 아이파크’와 서울 ‘고척 아이파크’를 통해 부동산 운영사업을 본격화한다. 

일산 2차 아이파크는 ‘HDC민간임대주택1호리츠’에서 공급하는 첫 번째 민간임대아파트다. 

리츠(부동산투자신탁)라는 금융기법과 어린이 수영장, 단지 내 영어유치원 등 보육특화 콘텐츠가 결합돼 민간임대주택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이라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일산2차 아이파크는 여러 혁신설계도 적용됐다. 

침실과 침실, 거실과 침실 사이에 ‘무빙월 도어’를 둬 공간을 분리 및 통합할 수 있게 했다. 현관에는 유모차, 레저 장비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별도 수납공간도 배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단지 중앙에 광장, 휘트니스센터, 북카페 등을 두고 대규모 상업시설을 광장 중심으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고척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사업이다. 

서울시 고척동 100번지 일대에 2205세대의 주택과 함께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함께 조성된다. 

고척 아이파크는 복합개발부지와 공동주택부지로 구성됐다. 

복합개발부지는 25∼45층 6개동 1457세대로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공동주택부지는 23∼35층 5개동 784세대로 지어진다. 

고척 아이파크도 리츠를 활용해 사업이 추진되는데 현대산업개발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한토지신탁 등이 공동출자자로 참여한다.

현대산업개발은 28일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리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현대산업개발,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영광기술단, 한방유비스)은 성남일반산업단지 안에 연면적 8만3천㎡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한다.

현대산업개발은 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기금 등과 함께 출자자로서 리츠에도 참여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에 대규모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이 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해야 할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꼽힌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을 활용한 안정적 수익모델을 창출해 개인투자자들과도 투자수익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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