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경기도 고양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상설 전시공간’을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새로 꾸몄다고 24일 밝혔다.
▲ 미래형 모빌리티인 ‘에스링크’에 탑승한 모습. <현대차> |
현대차는 △친환경 이동성 △이동의 자유 △연결된 이동성 등을 테마로 수소연료전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 등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하면 넥쏘 모형부품 등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원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음식 주문이나 쇼핑 등 활동을 할 수 있는 미래형 모빌리티인 ‘에스링크’에 직접 타 볼 수도 있다.
현대차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모터스튜디오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자동차, 인문학, 과학 등 각 분야 전문 유뷰터들이 직접 진행하는 유튜브 리뷰 콘텐츠 ‘퓨처 라이브’도 마련했다.
25일 과학 유튜버 ‘긱블’이 수소에너지 및 수소전기차 원리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31일에는 조승연 작가가 ‘조승연의 탐구생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문학 관점에서 모빌리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개한다.
8월2일에는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 ‘어바웃 현대’를 통해 자동차 전문 유튜버 ‘오토소닉스’가 현대차의 넥쏘를 소개한다.
현대차는 또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포럼과 토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앞서 23일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다목적홀에서 ‘모빌리티X헬스케어’를 주제로 현대차, 배달의민족, 한국교통연구원,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마보, 스카이랩스 등 모빌리티와 헬스케어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퓨처 포럼’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관련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어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자율주행 기술,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고객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