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KT&G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악재 소멸하고 중동에 수출 확대 예상"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7-20 08:2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G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KT&G는 주가 상승을 막고 있던 악재들이 해소되고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됐다.
 
KT&G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악재 소멸하고 중동에 수출 확대 예상"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KT&G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1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KT&G 주가는 8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KT&G는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증시 반등 속에서 부정적 이슈들이 해결되지 않아 저평가 상태에 머물렀다"며 "이제 악재 소멸과 해외시장에서 성장 모멘텀 등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KT&G는 회계처리 부정 이슈와 미국 반덤핑 조사, 중동 수출 부진 등 주가 상승을 막고 있던 부담에서 벗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5일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와 관련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안건들에 고의성이 없는 중과실로 최종결론을 내렸다. KT&G는 앞서 회계처리와 관련해 고의로 판명되면 상장폐지나 거래정지 등의 제재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었다.

이에 더해 미국 반덤핑 관세도 해결의 조짐을 보이며 가격 경쟁력 하락 우려도 해소됐다.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담배 반덤핑 관세 조사에서 마진율을 5.48%로 예비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반에 논의되던 반덤핑 관세 103%에 비하면 관세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KT&G는 반덤핑 관세가 103%로 결정되면 소비자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었다"며 "미국 상무부가 관세 마진율을 5%대로 크게 낮춰 추가적 담배가격 인상 없이 판매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반기에는 중동시장 수출을 통해 해외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KT&G는 중동 대리상과 재계약이 성사된 3월부터 중동 수출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 연구원은 "KT&G는 지난 2년 동안 중동시장 담배 수출이 악화되며 해외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중동에서 2017년 수준의 수출규모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T&G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3390억 원, 영업이익 1조46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6.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트럼프 눈독 들인 '그린란드 희토류'에 회의론 부상, "함량 낮아 경제성 부족"
니켈값 급등에도 웃지 못하는 에코프로, 이동채 유럽 현지 생산·LFP 양극재로 반등 모색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 고객사에 H200 전액 선불 요구", 승인 불투명에 대응
메모리 공급난에 속타는 게임사들, 펄어비스·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앞서 사양 낮추기 '식..
LH 신임 사장 인선 험난해져, 이재명 개혁 의지에 외부 출신 사장 힘 받아
DL이앤씨 플랜트 부진에 성장성 발목 잡혀, 박상신 SMR 대비 필요성 커져
SK하이닉스 곽노정, CES 2026서 고객사와 AI 메모리 기술혁신 논의
우리은행 대학로 한남동 코엑스 공연장에 네이밍, 정진완 '금융·문화' 융합 시너지 담금질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하청근로자 파업에 부품 수급 차질, "차량 수리 안된다" AS 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