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프레시웨이, 해외 식자재유통사업으로 내년 대폭 성장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5-10-22 19:3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 부문에서 골고루 성장하며 올해 3분기에도 두자리수 성장을 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CJ프레시웨이는 내년부터 해외 식자재유통 사업을 본격 추진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 해외 식자재유통사업으로 내년 대폭 성장  
▲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
유진투자증권은 22일 CJ프레시웨이가 3분기에 매출 5516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추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17.3% 늘어나는 것이다. 

오소민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 부문 매출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두 자리 수로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3분기에 식자재유통 부문은 매출 2478억 원, 단체급식 부문은 매출 715억 원을 올렸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식자재유통 매출이 18.9%, 단체급식 매출이 26.5% 늘어난 것이다.

오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 사업부는 모두 거래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식자재유통은 유아원, 실버타운 쪽으로 치즈를 공급하는 비중이 늘고 있고 단체급식은 병원, 골프장 등 고마진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내년에 해외 식자재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중국 유통업체인 영휘마트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중국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며 "내년을 기점으로 해외 식자재유통 사업에서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2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똥을 물에 풀어도 된장이 되지는 않는다"
삼성중공업 협력사 관리자 21m 선박서 추락사, 5월 이어 또 사고
금융위 사모펀드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 추진, 이억원 "건전성 강화"
엘앤에프 새 대표이사에 허제홍 이사회 의장 선임, "LFP양극재 시장 선점"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8%대 상승, 코스닥 원익I..
4대 그룹 총수 경제사절단으로 내년 1월 중국 방문 추진, 경제협력 논의
스튜디오드래곤 높은 제작비에 영업이익률 급감, 장경익 IP 사업으로 수익성 돌파구 찾아
지난해 금융사 1인당 평균 성과보수 1.6억, 금감원 성과보수체계 손질 예고
방사청 7.8조 KDDX 사업자 경쟁입찰로 선정키로, 한화오션 유리한 고지 오를지 주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80.1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