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7월1일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입소식에 참석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IBK기업은행이 신생기업 육성프로그램 'IBK창공'에 참여할 기업 61곳을 새로 선발하고 사무공간과 투자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IBK창공 참여기업 61개를 최종적으로 선발하고 서울 마포와 구로, 부산센터에서 5개월 동안 육성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마포센터에서 19개, 구로센터 20개, 부산센터 22개 기업이 선발됐는데 모두 645개 기업이 지원해 10.5:1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플랫폼과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분야 기업이 33% 비중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과 영화, 광고, 디자인 등 비대면 지식서비스분야와 건강진단분야 기업 선발이 늘었고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등 기술력을 갖춘 기업도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IBK창공 참여기업은 사전 진단평가를 받은 뒤 기업별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기업은행은 공유오피스 형태 사무공간과 법률, 지식재산권,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IBK금융그룹 계열사 투자와 융자도 지원힌다.
현재까지 기업은행이 IBK창공으로 육성한 신생기업은 모두 182개, 투자한 금액은 1008억 원에 이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체계를 적극 도입해 신생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며 " 기업별 현황에 맞는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