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및 제품 개발팀 가동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1-14 13:4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새 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이건희 회장이 신년사에서 "5년 전, 10년 전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하드웨어적인 프로세스와 문화는 과감하게 버리고 시장과 기술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며 신사업 개발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조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및 제품 개발팀 가동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는 12일 CE(소비자가전)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와 IM(ITㆍ모바일) 부문 무선사업부에 각각 차세대전략팀과 차세대제품개발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차세대전략팀은 영상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차세대제품개발팀은 갤럭시 스마트폰 이후 삼성전자를 이끌 신제품을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삼성의 위기해법으로 핵심 사업에서의 경쟁력 확보 뿐만 아니라 산업과 기술의 융합화·복합화를 통한 신사업 개척을 주문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과 C-Lab(Creative Laboratory) 조직도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을 M&A하거나 핵심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조직이다. 올해부터는 미국에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로 대상을 확대하고 기술 동향 파악과 유망 기술 발굴 육성 등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조직 개편은 혁신적인 지식을 창출하고 궁극적으로는 차세대 먹을거리를 발굴해 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신기사

[채널Who] M&A 한계 다다른 SM그룹은 지속성장할 수 있을까, 기업회생 전문가 우..
다우키움그룹 후계자 김동준 시대 열렸다, 그룹의 절대적 위상 키움증권 '증손자회사'로 ..
키움증권 이사회 갖출 것은 다 갖췄지만, 후계자 김동준 의장 선임으로 부각되는 약점
김동준 키움증권 경영 시험대 앞에 놓인 아버지 '오너 리스크', '경영 스승' 이현 존..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3H'와 '바이아웃 딜' 깃발, 김원갑 장안석 밀고 당기며 매출..
현대코퍼레이션 2대주주로 자리잡은 KCC, 정몽혁 지배력 유지에 리스크 될 가능성 없나
현대코퍼레이션 지분 매수 나선 정몽혁 자녀들, 장녀 정현이와 장남 정두선 두각 나타내
[씨저널]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녹색금융' 향한 뜨거운 관심, 재무부 헤드 "한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김대홍 부행장 "디지털 전략 '기본기' 다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