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세계디에프, 중국 하이난 면세점에 한국상품 공급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0-16 17:5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디에프가 중국 하이난의 시내면세점에 한국상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중국 면세시장에 진출했다.

신세계디에프는 16일 하이난면세점 안에 있는 약 4천㎡ 규모의 ‘한국관’에 신세계디에프가 한국 상품을 5년 동안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14일 맺었다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중국 하이난 면세점에 한국상품 공급  
▲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14일 중국 하이난면세점과 한국 상품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리우 페이 쥔 하이난성 면세품 유한공사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한국관은 면세점 전체면적의 20% 규모다. 한국 화장품과 패션 브랜드 50여 개가 입점하기로 돼 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하이난은 중국인 방문객이 50%가 넘는데 한국관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효자 매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한국상품이 해외시장에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이번 계약으로 해외 면세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신세계디에프는 향후 해외사업을 확장하는 데 하이난 면세점을 교두보로 삼기로 했다.

하이난 면세점은 하이난 지방정부가 내년 2월 미션힐스리조트에 여는 시내면세점이다. 하이난 지역에 두번째로 생기는 면세점이기도 하다.

하이난은 2011년부터 국가 면세지구로 공식 지정됐다. 중국 정부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중국인은 연간 2회, 8천 위안(140만 원) 한도로 물품을 살 수 있도록 허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농심 목표주가 상향,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