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네이버 목표주가 높아져, "전자상거래와 테크핀으로 시장 지배력 커져"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6-25 08:0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업종의 글로벌 선두기업 기업가치가 치솟은 점이 반영돼 가치가 상향 재평가됐다.
 
네이버 목표주가 높아져, "전자상거래와 테크핀으로 시장 지배력 커져"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4일 네이버 주가는 27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는 2020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1.0%, 75.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 연구원은 "웹툰을 중심으로 콘텐츠 서비스 매출이 늘고 IT(정보통신) 플랫폼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실적 추정치 변화는 크지 않으나 글로벌 IT기업들의 가치가 높게 재평가되고 있어 네이버 주요 사업부문들의 기업가치가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네이버의 적정 기업가치를 54조4천억 원으로 평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포털부문 34조9천억 원, 소프트뱅크와 합작법인 14조2천억 원, 네이버파이낸션 3조2천억 원, 네이버웹툰 2조1천억 원이다.

네이버는 유료서비스와 테크핀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 연구원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네이버통장 등을 바탕으로 테크핀과 전자상거래를 아우르게 될 것"이라며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보다 미래 기대감이 여전히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