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디지털금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통합정보기술(IT)센터 구축과 이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정보기술(IT) 인프라와 디지털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7월 서울 강서구 화공동에 통합정보기술센터를 세웠다.
2019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약 16개월에 걸쳐 새 계정 시스템 구축, 단위 시스템 이전, 통합 단말서비스 고도화 등 3단계로 나눠 ‘새마을금고 신축IT센터 이전 및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통합정보기술센터는 연면적 2만7926㎡로 사무동(9층)과 IT동(5층)으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무동과 정보기술(IT)동을 분리해 외부인이 정보기술동에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카드키, 생체인식, 고성능 CCTV 등 정보보호 시스템도 만들었다.
고효율 장비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이중화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통합정보기술센터를 통해 전국 새마을금고 1300곳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보기술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융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통합IT센터가 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의 혁신을 이끌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