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캐피탈, 친환경채권 3억 스위스프랑 규모 발행 성공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6-18 10:3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캐피탈이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해외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그린본드는 자금을 환경 개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과 관련해서만 사용하도록 제한한 채권을 말한다.
 
현대캐피탈, 친환경채권 3억 스위스프랑 규모 발행 성공
▲ 현대캐피탈이 17일 3억 스위스프랑(CHF) 규모의 해외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이 17일 3억 스위스프랑(CHF) 규모의 해외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스위스 미드스와프금리에 1.3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민간기업이 해외 공모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에 따른 글로벌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수요 모집에 성공했다”며 “만기별 차별화된 수요를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 투자를 선호하는 스위스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서비스에 활용하기로 했다.

현대캐피탈은 200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시작으로 유로본드와 글로벌본드, 캥거루본드 등 세계 주요 자본시장에 진출해 투자자 기반을 확대해왔다.

스위스에서는 2010년 처음 진출한 뒤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모두 19억8천만 스위스프랑 규모(원화 2조3천억 원 상당)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에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테슬라 강세론자 "우버에 로보택시 밀릴 가능성", 자율주행 플랫폼 잠재력 커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