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06-16 16: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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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기업고객에게만 판매했던 ‘KB 에이블 스텝업 발행어음’ 상품을 개인고객에게도 판매하기로 했다.
KB증권은 3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내놨던 ‘KB 에이블 스텝업 발행어음’ 상품을 개인고객에게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 KB증권 로고.
KB 에이블 스텝업 발행어음은 3개월 만기 발행어음을 1년 동안 3개월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간편하게 재투자 할 수 있다.
3개월 이후 재투자 할 때도 가입 당시 약정금리를 지급해 저금리 환경에서 고객이 더욱 높은 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KB 에이블 스텝업 발행어음에 가입하는 개인고객도 가입 이후 3개월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위약금 없이 상품을 해지할 수 있다. 해지하지 않으면 더 높은 수익률의 발행어음을 가입 당시 약정 수익으로 재매수할 수 있다.
KB증권은 이 상품에 가입한 개인고객에게 3개월마다 만기 통보를 통해 상품 유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
또한 KB 에이블 스텝업 발행어음 고객에게 1년 동안 3개월 1.00%, 6개월 1.05%, 9개월 1.10%, 12개월 1.15%의 수익률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B증권 관계자는 “3개월 이후 재투자할 때 가입시점의 약정수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저금리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보다 편리하고 유연한 단기자금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