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대한유화, 원재료 가격 내리고 설비 가동률 높여 2분기 흑자전환 확실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6-16 14:0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유화가 원재료 가격은 떨어지고 화학설비의 가동률을 회복해 2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6일 “대한유화는 2분기에 낮은 가격의 원재료를 화학제품 생산에 투입하고 있다”며 “주요 제품의 수요가 늘어 생산설비 가동률도 높이고 있다”고 파악했다.
 
대한유화, 원재료 가격 내리고 설비 가동률 높여 2분기 흑자전환 확실
▲ 정영태 대한유화 사장.

2020년 4월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의 감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국제유가가 급락했고 나프타 가격도 덩달아 떨어졌다.

2분기 대한유화는 1분기보다 가격이 45% 저렴한 나프타를 화학제품 생산에 투입하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용 MB부직포의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대한유화에게 호재다. 

대한유화는 MB부직포의 원재료인 폴리프로필렌(PP),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등 주요 제품의 생산설비 가동률을 다시 높이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1분기 대한유화는 나프타 재고 평가손실 350억 원을 봤는데 이 손실분도 2분기에는 소멸된다.

대한유화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62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 줄어들지만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