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2020-06-15 17: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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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맞춤형 보조기구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 및 광양지역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대상으로 ‘희망드림’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 포스코1%나눔재단의 희망드림사업 포스터. <포스코1%나눔재단>
희망드림사업은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경기용 휠체어뿐만 아니라 한궁(한국의 투호와 국궁 및 서양의 다트와 양궁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 슐련(4개의 홀이 있는 나무보드 위에서 원반 퍽을 홀에 넣는 스포츠), 론볼(잔디 경기장에 표적구 잭에 가장 가깝게 공을 굴리는 스포츠) 등의 단체경기용 맞춤장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존의 장애인 체육선수 지원사업을 확대해 이번에 희망드림사업으로 개별 편성했다.
프로그램 신청자들은 26일까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신청자들 가운데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이 기부금을 내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2013년 조성된 기금이다.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나 장애예술인을 대중화하는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