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우선주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두산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퓨얼셀을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에 더해 수소경제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12일 오전 9시48분 기준 두산퓨얼셀1우 주가는 전날보다 29.98%(2410원) 높아진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퓨얼셀2우B 주가는 29.81%(6350원) 뛴 2만76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사업에 수소경제 확대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수소 연료전지 관련 종목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및 연료전지 발전소 유지보수를 한다. 발전용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보통주는 과도한 주가상승으로 12일 하루동안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두산퓨얼셀 보통주는 9일 1만7150원, 10일 2만400원, 11일 2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퓨얼셀 보통주 주가는 2거래일 만에 44.31% 뛰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뒤 주가가 이틀 동안 40% 이상 급등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며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5월29일 두산퓨얼셀 보통주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