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휘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신제품 PW083PT2SR. |
LG전자가 에너지효율을 높인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출시했다.
LG전자가 10일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휘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모델명: PW083PT2SR)을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베이퍼 인젝션(Vapor Injection)’, ‘증발기액분리’, ‘인버터 제어기술’ 등 차별화된 신기술을 도입해 냉난방 성능과 효율을 대폭 높였다.
이를 통해 2018년 10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기준이 강화된 후 실내기를 1대 쓰는 싱글타입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중 처음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모델명: PW0831R2SR)보다 냉방효율은 최대 34%, 난방효율은 최대 42% 뛰어나다.
효율과 내구성은 높이고 소음은 줄여주는 R1압축기를 탑재했다. 실내기에 습도센서를 탑재해 온도뿐 아니라 실내습도까지 고려해 쾌적하게 냉방한다.
LG전자는 세계적 디자인상인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3년 본상을 수상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디자인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신제품에는 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돼 스마트폰의 LG씽큐(LG ThinQ)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에어컨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오작동이 일어난 순간의 운전상태를 저장할 수 있는 블랙박스 기능도 탑재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국내 첫 1등급 에너지효율과 강력해진 냉난방 성능, 품격있는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으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