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대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이어 금감원 '키코사태' 배상권고 거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GB대구은행이 키코(KIKO)사태 피해기업에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금융감독원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5일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키코사태 분쟁조정안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이어 금감원 '키코사태' 배상권고 거부
▲ DGB대구은행 로고.

금감원은 지난해 키코사태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대구은행이 키코 피해기업 4곳에 11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권고를 내렸다.

하지만 대구은행은 법률적 검토 등을 거친 끝에 최종적으로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분쟁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기로 결론지었고 KDB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은 이미 배상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금감원이 키코사태 피해기업 배상을 요구한 6개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만 분쟁조정 결과를 받아들여 피해기업에 보상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키코사태는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은행 외환 파생상품에 가입했던 기업들이 환율 변동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은 사건이다.

대법원은 2013년에 은행들의 키코사태 배상 책임이 없다는 최종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금감원은 지난해 분쟁조정위를 열고 해당 상품을 판매한 은행 6곳이 피해기업 4곳에 손실액의 15∼41%를 배상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냈다.

금감원 배상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은행들은 협의체를 통해 자율배상 가능성을 논의하거나 자체적으로 피해기업 보상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철도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77.6% 찬성으로 가결, 12월 총파업 예고
법원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4236억 효력 유지, 시정명령은 집행정지
LG에너지솔루션 3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불참, "기존 사업 집중"
미래에셋그룹 AI·디지털 중심 조직개편, 디지털X 대표에 노용우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한국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 2818억으로 58% 줄어, 한투증권 실적도 후퇴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삼성전기 주가 15%대 급락, 코스피 외국인 '..
SK 회장 최태원 서울대 특강, "성장모델을 AI에 맞출 수 있느냐가 한국 경제 좌지우..
한국투자증권 3분기 금융자산 운용손익 악화에 순이익 급감, 김성환 자금운용 역량 시험대 
DL이앤씨 GS건설 직원 고소,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시공권 갈등 격화
한전 사장 김동철 "최소한의 전기요금 현실화 논의 필요" "산업용 인상은 최후의 수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