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차의 QM6 볼드 에디션. <르노삼성차> |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SUV QM6의 한정판 모델을 내놨다.
르노삼성차는 4일 QM6의 가솔린모델에 ‘QM6 볼드 에디션’을 추가했으며 1600대만 한정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QM6 볼드 에디션은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 블랙과 옐로골드 색상을 과감하게 적용해 디자인 역동성을 강조하고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적용한 게 특징으로 꼽힌다.
르노삼성차는 QM6 볼드 에디션에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차량 앞뒤에 스키드플레이트(엔진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 아래쪽에 장착하는 장비)를 적용했다.
루프랙, 아웃사이드 미러 색상을 블랙으로 통일해 강인한 인상을 한층 더했다.
차량 옆면부에는 ‘리미티드’ 로고도 새겨 넣었다.
실내 인테리어는 인조가죽시트부터 팔걸이, 콘솔 그립핸들, 기어 부츠, 바닥매트 등 곳곳에 옐로골드 색상의 박음질을 넣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고급 기능으로 꼽히는 △S-링크 8.7인치 내비게이션 △이지링크 △보스(BOSE) 사운드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QM6 볼드 에디션은 메탈릭 블랙, 어반 그레이, 클라우드펄 등 세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하면 2870만 원이다. QM6 가솔린모델 상위트림인 RE보다 103만 원 비싸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보다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QM6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볼드 에디션을 내놓게 됐다”며 “특별한 디자인과 강렬한 컬러조합, 다양한 추가 사양에도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해 최상의 가성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