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강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충륜 에이뉴힐 대표이사가 2일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크로젠> |
마크로젠과 에이뉴힐이 유전자검사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를 공동개발한다.
마크로젠은 2일 에이뉴힐과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검사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구축해 유전적 특성에 따른 맞춤치료 방안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종근당건강의 자회사인 에이뉴힐은 회원들이 종근당건강의 제품을 판매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크로젠과 에이뉴힐은 유전자검사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 ‘지노랩(GENOLAB)’을 공동개발한다.
지노랩은 개인의 유전자와 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기반으로 건강상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다.
두 회사는 지노랩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검사 분야 공동사업 개발 및 연구개발 협력 △헬스&뷰티 케어를 포함한 웰니스(행복과 건강의 합성어) 산업 전반에 관한 정보교류 와 발전방안 모색 △온·오프라인 공동영업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자는 유전자검사와 식생활 설문결과가 통합 분석된 종합 결과와 에이뉴힐의 건강상담 전문가를 통한 일대일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몸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 관리를 할 수 있다.
김충륜 에이뉴힐 대표이사는 “두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유전자검사서비스를 출시해 에이뉴힐 회원들에게 더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에이뉴힐과 협업을 통해 많은 고객이 쉽게 유전자검사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협업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