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태년 "법이 정한 날짜에 국회 여는 일은 협상대상 아니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6-02 11:5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태년 "법이 정한 날짜에 국회 여는 일은 협상대상 아니다"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대 국회를 법이 정한 날짜에 열겠다는 방침을 거듭 내놓았다.

김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법이 정한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정치의 근본을 세운다는 비장한 각오로 법이 정한 날짜에 국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을 향해서는 정시 개원에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협치로 둔갑하고 법 뒤에서 흥정하는 것이 정치로 포장되는 잘못된 관행을 청산해야 한다”며 “통합당도 더는 과거의 관행에 매달리지 말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조건 없이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일 예고한 대로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2일 중에 제출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뒤 민주당의 첫 번째 의원총회가 열리고 1호 안건은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 소집요구의 건”이라며 “의원총회가 끝나고 곧바로 일하는 국회에 동의하는 제정당과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일 오전10시30분에 의총을 연 뒤 오후 2시에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