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중소기업중앙회, IBK기업은행 등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가운데), 윤종원 IBK기업은행 행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첫번째),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함께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은 중소기업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원부자재를 공동구매할 때 발생하는 채무에 관해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에 보증재원을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원부자재 공동구매 중소기업에 8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공동구매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비율을 95% 이상으로 높이고 보증료율을 0.5% 줄이는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3차 협약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앞서 1차와 2차 협약을 통해 1200억 원 규모의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지원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대표적 애로사항인 구매력 부족 해소와 대금 지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원부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실질적 보증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