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TE통신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신제품 ‘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LG전자는 1일 서울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LG전자의 스마트워치 브랜드인 어베인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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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LTE통신칩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단독으로 LTE규격의 음성통화와 메시지 송수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어베인 신제품은 안드로이드 4.3버전인 젤리빈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애플의 iOS8.2버전 이후에 나온 운영체제를 탑재한 아이폰을 모두 지원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가장 앞서 원형 디자인의 유행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제품에서는 편의성과 호환성을 높였다는 데 깊은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480x480 해상도의 원형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 768메가 메모리와 4기가 저장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외관에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를 적용하고 강화유리를 사용했으며 물 속 1미터 깊이에서 30 분 동안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와 방진 기능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워치로는 최초로 LTE통신을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구글의 웨어러블기기 전용 ‘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를 사용했다. LG전자가 3월 출시한 LTE 지원 스마트워치 ‘어베인LTE’는 LG전자의 자체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