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목표주가 높아져, "코로나19 끝나도 온라인 소비 계속 늘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5-11 08:1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 소비 증가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네이버 목표주가 높아져, "코로나19 끝나도 온라인 소비 계속 늘어"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네이버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 21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 소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오프라인 상거래는 더욱 위축되는 반면 창업과 유지비용이 거의 없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32만7천여 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36% 증가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상품 추천을 통한 상품 구매가 늘어나고 기존 네이버 사용자의 사용 횟수 및 금액뿐 아니라 기존에 네이버를 잘 사용하지 않던 사용자도 증가해 앞으로 사용자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라이브스토어’, ‘스마트주문’ 등 새로운 언택트(비대면)서비스가 새로이 도입돼 활성화하고 있다”며 “네이버 웹툰, 클라우드서비스, 라인웍스, 네이버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 언택트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슷한 이유로 아마존 주가 역시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10%가량 상승했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네이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1866억 원, 영업이익 921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0%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