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SK네트웍스 주유소 부지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자이에스앤디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SK네트웍스의 주유소 부지 5곳을 매입해 기업형 임대주택 등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부지들은 각각 양평역, 보문역, 거여역, 미아역, 중화역 등 서울 전역의 지하철로부터 200m 이내의 역세권에 위치해있다.
향후 안정적으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자산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자이에스앤디측은 기대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사업에 약 700억 원을 투자한다. 5월 말까지 부지 매입을 마무리한 뒤 인허가절차 등을 진행해 2021년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5곳 가운데 양평동 부지는 지식산업센터로 개발해 분양하고 나머지 4곳은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개발해 장기임대 및 운영하기로 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해당 임대주택 부지는 모두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개발이 가능한 입지로 용적률 상향 등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주택관리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차인들을 위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이에스앤디가 추구하는 투자, 시공, 분양, 임대, 운영관리 등 부동산 관련 사업의 모든 주기를 아우르는 부동산 종합서비스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