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코로나19로 백화점 부진해 1분기 영업이익 80% 급감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5-07 17:5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로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496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코로나19로 백화점 부진해 1분기 영업이익 80% 급감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80.2% 줄었다.

코로나19 사태에 영향을 받아 비대면 소비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매장을 찾는 소비자 수가 크게 줄었으며 일부 매장은 확진자 방문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백화점부문만 떼서 보면 1분기에 매출 3926억 원, 영업이익 342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65.3% 감소했다.

반면 면세점부문은 2월20일 새로 문을 연 동대문점 효과로 매출이 늘고 영업손실이 줄었다.

면세점부문은 1분기에 매출 800억 원, 영업손실 194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4.4% 늘고 영업손실은 42억 원 줄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 및 고정비 부담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악화됐다”며 “면세점부문은 신규점 출점 영향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