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병숙, 구미에 서부발전 1조2천억 규모 에너지시설 조성 추진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4-27 18:0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병숙, 구미에 서부발전 1조2천억 규모 에너지시설 조성 추진
▲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부터),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장세용 구미시장이 27일 하이테크 에너지 조성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경북 구미 하이테크밸리(국가산업5단지)에 대규모 에너지시설이 들어선다.

한국서부발전은 27일 구미시청에서 경북도·구미시와 '하이테크 에너지센터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3∼2025년 3년 동안 1조2천억 원을 투입해 구미시 해평면 하이테크밸리 16만5천㎡ 부지에 600MW 규모의 발전시설을 짓기로 했다. 

앞으로 서부발전은 수소연료전지발전(100㎿, 5천억 원)시설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500㎿, 7천억 원)시설을 설립해 30년 동안 운영한다.

수소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로 LNG에서 수소를 분리한 뒤 공기에서 수집한 산소와 반응하는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두 발전시설에서 생산하는 연간 전력은 3천12GWh로 예상되며 이 전력은 구미시 연간 전력 사용량의 30%에 이른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하이테크밸리 에너지센터를 건설하는 동안 15만 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수 있고 1천 명의 인구가 유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완공 뒤에는 200여명 규모의 정규직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대만 언론 "한미반도체 TC본더 중국 공급 막혀", 한미 "답을 드릴 수 없다"
신협은 '글로벌'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시너지 커져, 성낙양 임기 첫해 '순풍'
HD현대 아비커스의 레저보트 자율운항 마케팅 강화, 정기선 미래 먹거리 무르익는다
5대 제약사 1분기 실적 기상도, 유한·녹십자·대웅 '맑음' 한미·종근당 '흐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