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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노사 위기극복 공동선언, 황윤철 "사회적 책임 완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24 16: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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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노사 위기극복 공동선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41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윤철</a> "사회적 책임 완수"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오른쪽)과 최광진 경남은행 노조위원장이 4월23일 경남은행 본점에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은행>
BNK경남은행 노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합친다.

경남은행 노사는 23일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은행 본점에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내놓았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경남지역 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합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은행 노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 모금을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효율적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 동참, 소상공인 보호 노력 등에 함께 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직원 경영평가를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코로나19가 지역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 노사가 인식을 함께했다"며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노사가 약속한 조항을 성실히 이행하며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광진 경남은행 노조위원장은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는 노사가 의지를 단합해 위기 극복에 합심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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