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사기관 "중국 YMTC가 내년 낸드플래시 본격 생산, 경쟁 치열해져"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4-21 11:1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사기관 "중국 YMTC가 내년 낸드플래시 본격 생산, 경쟁 치열해져"
▲ 주요 낸드플래시 공급사의 제품 개발 로드맵. <트렌드포스>
중국 반도체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낸드플래시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2021년 낸드플래시시장에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YMTC는 연말 128단 3D 낸드플래시 양산을 목표로 3분기부터 웨이퍼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YMTC는 2021년 낸드플래시 출하량의 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트렌드포스는 “YMTC가 낸드플래시시장에 참여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장기적으로 낸드 가격이 지속해서 낮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YMTC는 그동안 삼성전자, 키옥시아, 마이크론, SK하이닉스 등 선도기업과 비교해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낸드플래시 사양이 더 발달하기 쉽지 않은 수준에 이르면서 YMTC가 다른 기업들을 따라갈 기회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28단 낸드플래시를 이미 출시했다.

하지만 키옥시아는 하반기가 돼야 112단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크론과 인텔도 하반기에 각각 128단, 144단 낸드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강남 소형 아파트 40억대 첫 진입, 한강 이남 11개구 평균가도 10억대 재진입 
삼성전자 외인 보유율 석달 만에 50%대 회복, SK하이닉스엔 개인 '빚투' 몰려
우리금융 임종룡 시너지·AI '2대 화두' 띄웠다, "선도 금융그룹 저력 보일 것"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 "당 재건 위한 역할에 집중할 것"
뉴욕증시 트럼프 'EU 관세 15%' 요구에 보합권 혼조 마감, 국제유가 하락
[현장] 롯데이노베이트 AI 에이전트 '아이멤버 3.0' 맞춤형 기능과 보안 강화, B..
결혼 머뭇거리게 하는 깜깜이 '스드메' 비용, 정치권 손질 본격 나선다
LG전자 '반도체 인연' 26년 만에 살린다, 조주완 'AI 반도체 생태계' 본격 공략
국민의힘 역대 3번째 10%대 지지율, '보수 재기' 발판 이번은 무엇?
'삼비디아' 삼양식품 주가 질주, '불닭 충성' 글로벌 고객들 관세 혼란도 뚫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