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은 13일 고객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2020 고객동맹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생명이 보험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자문단을 꾸려 고객의 의견을 듣는다.
미래에셋생명은 13일 ‘2020 고객동맹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객동맹 자문단은 전국 각지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자문기구다.
연중 온라인 설문과 하반기 오프라인 간담회, 체험 평가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 불편사항과 개선점 등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자문단 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21일까지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 또는 전국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문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활동하며 소정의 경품이 지급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자문단을 운영하며 500여 건에 이르는 의견을 청취하고 80여 건의 과제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 인증서비스 시행,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한 자체 내장형 지문인증 서비스 도입, IT 및 사고보험금 전담 콜센터 신설, 사이버창구 및 변액보험 펀드변경 매뉴얼 영상 제작 등이 개선사례로 꼽힌다.
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중심 불만처리 신속제도’를 도입해 민원건수도 크게 줄였다.
강창규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밑거름으로 현장과 본사의 유기적 네트워크 및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겠다”며 “모든 가치 창출을 소비자 관점에서 판단해 금융소비자 보호 최우수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