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부산 남구을에 사는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6~7일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를 보면 민주당 박재호 후보 46.9%, 통합당 이언주 후보 43.1%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 |
연령별로 보면 박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당 투표 지지율은 미래한국당 35.2%, 더불어시민당 17.7%, 정의당 10.0%,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10.6%, ‘지지정당 없음’ 9.2% 등으로 나타났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소스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응답률은 14.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