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2020년형 신제품.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에 새로운 색상과 종류를 추가한다.
삼성전자는 새로워진 비스포크 냉장고를 21일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출시에 앞서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4도어 4개 모델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10개 색상을 신규 도입해 모두 15가지 도어 패널을 운영한다.
자연스러운 색감의 베이지·올리브, 화사한 분위기의 라벤더·스카이블루, 깊이감이 돋보이는 딥그린·버건디 등이 추가됐다.
서울, 베를린, 스톡홀름 등 세계적 도시의 색채와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우드·오렌지·펀그린 등의 스페셜 색상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도어 냉장고를 추가해 제품의 종류도 10가지로 늘렸다. 주방 형태, 가족 규모, 취향 등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 조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3도어 냉장고는 296리터로 출시된다. 가운데 칸에는 냉장·김치·살얼음·냉동 등 4단계 맞춤 보관실이 적용됐다.
식재료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고 화장품, 반려동물 간식 등 변화하는 소비자 생활양식까지 고려한 맞춤형 보관이 가능하다.
2020년형 비스포크 냉장고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104만9천 원에서 484만 원까지 형성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다양한 제품과 색상을 더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대표적 라이프스타일 가전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