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디톡스 대표 정현호 구속영장 기각, 법원 "증거인멸 단정 어려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31 11:5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정 대표는 보툴리눔톡신제품 ‘메디톡신’을 불법제조해 유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메디톡스 대표 정현호 구속영장 기각, 법원 "증거인멸 단정 어려워"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김양희 청주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정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또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24일 약사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 대표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메디톡스는 그동안 메디톡신의 허가를 받기 전에 불법유통하고 생산할 때 멸균작업을 시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또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일부 제품이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데도 기준을 충족한 것처럼 조작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을 생산하면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제보를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전달받고 청주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지랄
구속시켜라.
상술에 눈이 멀어 국민을 마루타로~
   (2020-04-01 16:23:16)
지랄
당장 구속시켜라.
상술에 눈이 멀어 국민을 마루타로 봤다.
   (2020-04-01 16: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