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23일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3%(2만2500원) 하락한 1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존 16만5천 원이었던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장이 열리자마자 16만5천 원으로 떨어졌다. 장중 한때 주가가 17만1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날 코스피가 5.34%(83.69포인트) 급락한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주 주가가 모두 크게 떨어졌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5.72%(970원) 하락한 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주 가운데 주가 낙폭이 가장 컸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91%(8400원) 떨어진 6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8.91%(1100원) 내린 1만1250원에,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7.61%(1750원) 하락한 2만12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4.97%(800원) 떨어진 1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가운데 주가 낙폭이 가장 작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