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화일약품 비씨월드제약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치료효과 임상 시작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3-23 10:0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일약품, 비씨월드제약, 크리스탈, 신풍제약 등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생산하는 회사들의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시작되면서 관련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화일약품 비씨월드제약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치료효과 임상 시작
▲ 화일약품 로고.

23일 오전 9시57분 기준 화일약품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2%(1520원) 뛴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 주가는 22.95%(4200원) 상승한 2만2500원에, 크리스탈 주가는 28.01%(2120원) 높아진 969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신풍제약 주가는 14.09%(1110원) 오른 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일약품, 비씨월드제약, 크리스탈, 신풍제약은 클로로퀸 성분을 포함한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서울아산병원이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

두 약물은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치료에 긴급하게 쓰이고 있지만 코로나19에 효능이 있는지는 아직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두 약물을 코로나19 경증환자 150명에게 무작위로 투여해 어떤 치료제가 더 효과적인지 비교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임상시험은 올해 5월 말 끝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단독] 잇단 해킹에 덩치 키우는 개인정보위, '예방국' 신설해 보안취약 기업 집중점검
[현장] 국내 최대 무신사 메가스토어 문 열다, "패션에서 뷰티·리빙까지 브랜드 세계관..
탄녹위 탄소중립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새로운 성장 기회에 실질적 도움"
삼성물산 호주에서 보폭 확장, 오세철 해외사업 수주 강자 위상 다진다
[단독] SK텔레콤 개인정보위 1347억 과징금 불복 행정소송, 김앤장 소송대리인 선정
정부 3G·LTE 주파수 370MHz 폭 재할당 대가 3.1조로 산정, 5G 단독모드 ..
한국 세계 기후대응 '허브' 노린다, 유엔 해양총회 확정 이어 기후총회 유치 총력
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모니터 OLED 수요 증가에 '활짝', 정철동 'OLED 명가'..
비트코인 시세 반등에 동력 '역부족' 평가, "김치 프리미엄 하락" 원인 지목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추진, 기업가치 1조5천억 달러 평가 노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